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차를 점검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절차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Digital Service Drive)’를 새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서비스는 △공식 서비스센터 24시간 온라인 예약 △서비스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 △모바일 차량 사전 점검을 위한 디지털 작업 준비서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플랫폼으로, 기존에 유선과 대면으로 이용해야 했던 서비스를 디지털로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 중 원하는 지역, 방문 일정, 서비스 항목 등을 선택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상담과 작업 의뢰, 서비스 과정에 필요한 소통 역시 디지털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태블릿, PC 등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한 뒤 ‘온라인 서비스 예약’을 클릭하고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4월 통합 디지털 판매 플랫폼인 ‘세일즈 터치’를 도입했다. 세일즈 터치는 서류 확인, 서명, 보관, 전달 등 계약에 필요한 절차를 고객이 전시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두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일즈 터치에 이어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의 도입으로 시승, 구매, 애프터 서비스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 경험 전반에 걸친 과정을 디지털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나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세차, 대리운전, 골프 예약 등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멤버십 가입으로 제휴사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연내에 출시하는 등 디지털 부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ㆍ디지털 하우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 도입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더 나은 고객 서비스 경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