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오른쪽)과 김성인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장(왼쪽)이 서명한 MOU를 들고 중앙아 5개국 상의 회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 상공회의소와 ‘한-중앙아시아 경제협의체’를 발족하고 협의체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제12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의 후속 조치로, 한국에서는 무역협회, 중앙아 5개국에서는 키르기스스탄ㆍ타지키스탄ㆍ투르크메니스탄ㆍ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와 카자흐스탄 국제 상공회의소가 참가했다.
협의체 운영 실무는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에서 맡는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2017년 신 북방 정책 추진 이후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간 교역은 매년 50~60% 증가하고 있다”며 “한-중앙아 경제 협의체가 국가 간 경제 협력과 교류를 한층 심화하고 발전시키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앙아시아 경제 협의체는 앞으로 기업인 네트워킹 지원,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포럼 및 국제행사 등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