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중 갈등 격화…희토류 관련주 ‘강세’

입력 2020-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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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홍콩에 대한 특별 대우를 박탈하며 미중 갈등 격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를 보복카드로 쓸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국내 희토류 관련주가 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44분 기준 EG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플렉스(12.18%), 유니온머티리얼(5.09%), 유니온(4.33%)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29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의 규정이 중단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이 법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홍콩의 자치권 침해에 연루된 중국 관료와 홍콩 경찰 등을 제재할 수 있고, 이들과 거래한 은행도 세컨더리 보이콧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 상원 에너지자원위원회는 지난 24일 광물 서플라이체인(공급망)과 국가안보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민주당 조 맨친 의원은 희토류에 대해 아랍이 서방국가로 원유 수출을 막았던 1970년대와 비교하며 희토류가 '무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생산의 81%를 차지하는 주 생산국이다. 미국은 필요한 희토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중국이 대미 수출을 중단할 경우 미국의 첨단 산업들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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