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창사이래 최대 실적 '잔치'

입력 2008-10-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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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누적 영업익 1342억원...전년비 49.4%↑

대우인터내셔널은 27일 3·4분기 실적 잠정 집계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부분에서 창사이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누적 매출은 8조44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8% 향상된 실적을 기록,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인 7조8161억을 초과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9.4% 증가한 1342억원으로 창사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23%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올해에도 대외경제 변수의 어려움 속에서도 견실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윤병은 대표이사는 "회사의 꾸준한 성장세는 전세계 곳곳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우량거래선 개발 및 철강, 금속, 화학, 물자자원, 자동차부품, 기계본부 등의 해외영업 호조로 당사 매출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수출 및 삼국간거래가 대폭 증가한 결과"라고 말하며 "영업이익 역시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고부가가치 상품의 비중 확대로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대해서 "AD-7 광구의 해외 투자유치도 성공리에 마쳤고, A-1, A-3에 대한 추가탐사 및 AD-7 광구의 탐사시추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면서 "기존 쉐, 쉐퓨, 미야 가스전 판매에 대한 중국 CNPC와의 본계약도 마무리 단계로 향후 개발일정을 협의중이며, 동 건과 아울러 10월 31일 임시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회사 경영현황 전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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