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앱미터기 플랫폼가맹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 승인

입력 2020-06-30 1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ST모빌리티는 위성항법시스템(GPS) 앱미터기를 서울시 소재의 마카롱 가맹택시 500대에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승 요금제, 탄력 요금제, 선불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에 대한 실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ST모빌리티)
▲KST모빌리티는 위성항법시스템(GPS) 앱미터기를 서울시 소재의 마카롱 가맹택시 500대에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승 요금제, 탄력 요금제, 선불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에 대한 실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ST모빌리티)

KST모빌리티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동승, 탄력, 선불 등 다양한 택시 요금제와 새로운 결합 서비스 실험에 나선다.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30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제 10차 심의위원회에서 ‘앱미터기를 기반으로 한 택시가맹플랫폼 서비스 시범운영(이하 앱미터기 플랫폼가맹 서비스)’과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을 활용한 차고지 밖 안심 교대 실증사업(이하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이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앱미터기 플랫폼가맹 서비스 실증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GPS) 앱미터기를 서울시 소재의 마카롱 가맹택시 500대에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승 요금제, 탄력 요금제, 선불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에 대한 실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ST모빌리티는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을 도입해 차고지 밖에서 택시 드라이버들이 효율적으로 교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택시불법도급방지 등을 이유로 ‘차고지 밖 교대’를 금지하고 있다. 법인택시회사들은 대부분 도심외곽에 차고지가 있어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드라이버들은 교대를 위해 먼 거리를 돌아와야 한다. KST모빌리티는 ICT 기술을 통해 이러한 우려와 비효율을 해소하고 드라이버 교대를 시내 주요 거점에서 실시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다.

KST모빌리티의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은 자동차 키가 필요 없는 ICT 보안인증 기술의 모바일 스마트키 솔루션을 활용해 드라이버들의 비대면 교대를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모바일 음주측정 및 실내공기(흡연) 모니터링 등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포함한다. 차량에서 발생한 모든 정보들은 택시관제플랫폼을 통해 통합 관리한다.

KST모빌리티의 앱미터기 플랫폼가맹 서비스와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 실증은 앞으로 약 2년간 진행된다. 올해까지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 운영을 마치고, 2021년 실증 단계를 거쳐 향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이사는 “KST모빌리티는 플랫폼 가맹사업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가맹서비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해 사용자의 다양한 이동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이번 앱미터기와 결합한 다양한 요금제 실험과 스마트기사교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2,000
    • +0.46%
    • 이더리움
    • 4,877,000
    • +6.25%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3.82%
    • 리플
    • 2,004
    • +7.05%
    • 솔라나
    • 338,800
    • -0.76%
    • 에이다
    • 1,395
    • +3.03%
    • 이오스
    • 1,148
    • +3.14%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706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4.86%
    • 체인링크
    • 25,930
    • +12.59%
    • 샌드박스
    • 1,076
    • +4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