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일시적으로 상하한가 폭을 3.5%로 묶었다가 다시 7%로 올린 첫 날 4.65% 하락한체 장을 마쳤다.
27일 대만가권지수는 212.75포인트(4.65%) 하락한 4366.8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대만은 한시적으로 상하한가 폭을 3.5%로 제한했던 것을 다시 7%로 풀기로 발표했다.
장 초반 3.5%하한가 제한으로 여타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 탓에 6.08% 하락하면서 시작했다. 오후 1시부터 반등, 낙폭을 조금 줄인 4.65%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은 “그동안 3.5%로 상하한가 폭이 묶여 있어 덜 떨어졌던 것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면서 하락세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컸으나 그래도 일본이나 홍콩 증시에 비하면 선전한 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