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27일 KB금융그룹의 최첨단 IT전략기지로 활용하게 될 여의도 전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여의도 전산센터는 향후 20년간 비즈니스 수요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쿨링시스템, 첨단 전력감시시스템 등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그린데이터 센터기술을 채택하여 전력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 하게 된다.
리모델링방식의 전산센터 준공으로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함께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한 KB국민은행은 2010년 2월 오픈 예정인 차세대시스템의 효율적인 추진 및 지속적인 IT인프라 증가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B금융그룹 계열사의 IT시스템을 통합 수용함으로써 KB금융그룹의 모든 IT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강정원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전산센터 준공은 KB국민은행이 글로벌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여의도 전산센터가 최신의 IT인프라와 첨단기술로 KB금융그룹의 IT를 지원하는 심장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국민은행이 여의도 전산센터 준공식을 갖은 가운데 강정원 행장(왼쪽 네번째)과 KB금융그룹의 임직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