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몽골에도 '해외송금 서비스' 가능해진다

입력 2020-07-01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정본부 제공)
(우정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일부터 몽골에도 유로지로(Eurogiro)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몽골로 송금 시 기존의 스위프트(SWIFT)와 함께 유로지로 해외송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로지로는 각국 우정당국이 협약을 통해 수취인의 주소지로 송금해주거나 계좌로 입금해주는 해외송금 서비스이다. 건당 최대 5000달러까지 증빙서류 없이 저렴한 수수료(창구 8000원)로 송금할 수 있다.

국내 체류 중인 몽골인은 약 5만 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몽골의 금융인프라 부족으로 한국에서 몽골로 송금 시 어려움이 많아 유로지로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한번 신청해두면 매월 자동으로 송금되는 ‘해외 자동송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월 지정한 날짜에 자동으로 송금해주기 때문에 매번 우체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특히 비대면 거래여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요즘 같은 시기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9월까지 2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우체국쇼핑 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유로지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에서 땀 흘리고 있는 몽골 근로자들이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에서 해외로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11,000
    • -1%
    • 이더리움
    • 4,641,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26%
    • 리플
    • 1,947
    • -4.09%
    • 솔라나
    • 348,500
    • -3.09%
    • 에이다
    • 1,393
    • -7.01%
    • 이오스
    • 1,152
    • +7.26%
    • 트론
    • 290
    • -3.01%
    • 스텔라루멘
    • 745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2%
    • 체인링크
    • 24,900
    • -0.95%
    • 샌드박스
    • 1,099
    • +7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