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옵티머스에 이어 예탁원 현장검사

입력 2020-07-01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펀드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일부터 영등포구 예탁원에 검사 인력을 파견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산 편입과 관련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운자산운용은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부실채권 매입을 지시하면서도 예탁원에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이름을 바꿔 달라고 해 펀드명세서를 위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운용사가 운용지시를 내리면 수탁사가 자산을 실제 매매하고, 운용사가 이 같은 내역을 사무관리회사에 알려줘 펀드 기준가와 수익률 산정이 이뤄진다.

업계는 금감원이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도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옵티머스 펀드에서 돈이 모이고 흘러간 주체 4곳을 모두 들여다 보게 되는 셈이다.

금감원은 지난 19일부터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해 환매 사유 및 자금 흐름 내역을 들여다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57,000
    • +3.28%
    • 이더리움
    • 2,838,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0.39%
    • 리플
    • 3,490
    • +3.99%
    • 솔라나
    • 199,700
    • +9.01%
    • 에이다
    • 1,098
    • +4.87%
    • 이오스
    • 747
    • +0.95%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0.7%
    • 체인링크
    • 20,540
    • +5.77%
    • 샌드박스
    • 424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