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및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 참앤씨는 기존 2인 각자 대표체제에서 한인수 대표이사 1인체제로 경영권을 단일화하기로 했음을 27일 공시했다.
참앤씨 측은 "2007년 1월 반도체장비 생산업체인 씨사이언스를 합병한 이후 기존의 국내외 영업, 연구중인 신제품 개발 등으로 지금까지 각자 대표체제를 유지했으나 내부정비 작업이 완료된 만큼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단일 대표체제로 전환하여 회사의 역량을 IT사업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은 "철구사업부 물적분할을 이미 결정했고 LCD 및 반도체 장비등 IT 사업부에서 파생된 ITEM으로 미래 신규 사업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앤씨는 지난 8월 신규 사업으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기술 부문과 LED 조명, 태양전지 모듈제조용 장비 개발을 진행하기로 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