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소상공인 위한 600억 무담보 특별대출…1년간 이자 전액 지원

입력 2020-07-02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부터 ‘금천구 골목 경제지원센터’에서 접수 시작

▲1일 유성훈 구청장이 구청 12층 대강당에 마련된 골목경제지원센터 상담창구에서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대출’ 접수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 = 금천구)
▲1일 유성훈 구청장이 구청 12층 대강당에 마련된 골목경제지원센터 상담창구에서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대출’ 접수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 = 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소액대출사업을 추진한다.

2일 금천구에 따르면 6월 22일~26일 서울 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1일부터 금천구 골목 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을 시작한 지 3개월 이상 된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1000만~ 3000만 원 이내, 1년 거치, 4년 균등분활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대출일로부터 1년간은 구에서 이자를 전액지원하며 이후에는 연 2% 정도의 저금리로 자금을 운용한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일~24일까지 금천구청 12층 골목 경제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7일 이후부터 600억 원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역 내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몇 달간 골목 현장을 돌아다니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대출받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며 “이번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고, 골목 경제에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66,000
    • -0.52%
    • 이더리움
    • 2,848,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509,000
    • +4.65%
    • 리플
    • 3,536
    • +1.81%
    • 솔라나
    • 197,400
    • +0%
    • 에이다
    • 1,100
    • +1.01%
    • 이오스
    • 738
    • -1.6%
    • 트론
    • 328
    • +0.31%
    • 스텔라루멘
    • 403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0.4%
    • 체인링크
    • 20,670
    • -3.77%
    • 샌드박스
    • 42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