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급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가운데 SK그룹 계열사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액(4만9000원) 대비 두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앞서 지난달 18~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3만6000~4만9000원) 최상단으로 확정지은 바 있다.
그간 SK바이오팜 상장 기대감에 SK그룹 계열사 주가 역시 크게 오른 상태였다. SK증권우(17.43%), SK디스커버리우(9.30%), SK바이오랜드(6.0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네트웍스우(-12.46%), SK우(-10.20%), SK케미칼우(-7.05%) 등은 상장 기대감 해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후에도 SK바이오팜 지분 75%를 보유하는 최대주주 SK 역시 전일 대비 1만4500원(-4.88%) 떨어진 2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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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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