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주식형펀드 자금 유출 지속

입력 2008-10-28 08:12 수정 2008-10-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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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자금이탈도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국내 주식펀드의 자금 이탈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5560억원 줄어든 140조208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4661억원 줄어든 82조446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주식펀드의 경우 최근 자금 유출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의 경우 116억원 감소에 그쳤으나, 22일 549억원, 23일 2239억원 등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되며 전일보다 899억원 감소한 57조762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 주식형이 4조7790억원 감소하고, 해외주식형이 1조7868억원 감소해 전체 주식형 순자산액은 6조5658억원 감소한 72조6889억원으로 줄었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전일보다 1조140억원 감소한 79조23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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