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7포인트(+1.36%) 상승한 2135.3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214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25억 원을, 개인은 210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및금속(+2.8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2.47%) 서비스업(+2.3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업(+1.98%) 운수창고(+1.66%) 화학(+1.5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6.03%), 게임(+5.02%), 통신(+3.05%), 2차전지(+3.01%), 정보보안(+2.6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전거(-0.1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57% 오른 5만2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7.95% 오른 96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5.94%), 삼성바이오로직스(+4.52%)가 상승한 반면 SK(-6.23%), SK하이닉스(-1.05%)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두산퓨얼셀2우B(+18.11%), 남선알미우(+17.44%), 두산솔루스(+14.5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SK네트웍스우(-29.91%), SK디스커버리우(-29.07%), SK우(-26.39%) 등은 하락했다. KG동부제철우(+30.00%), 두산솔루스2우B(+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6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77개다.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0.29%)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17원(-0.25%), 중국 위안화는 170원(-0.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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