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소고기ㆍ돼지고기 가격 상승 예의주시 할 것"

입력 2020-07-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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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 중소기업 대출만기 연장 여부 결정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최근 가격 상승세가 감지되는 소고기·돼지고기 가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정 내 농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고기·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16.4%, 국산 소고기(한우) 가격이 10.5% 올랐다. 재난지원금 효과에 외식 자제 분위기 등이 두루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은 또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조치 연장 여부를 올해 9월 말 이전에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만기연장 조치 연장에 대해서는 금융권 협의를 거쳐 운영기간 종료 전에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권은 9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이자 유예 조치를 취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연장된 대출 규모는 56조8000억 원에 달한다.

김 차관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복지 분야 직접일자리 운영 계획도 밝혔다.

정부는 올해 복지 분야 직접 일자리 사업을 통해 85만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5월 기준으로 75만2000명(88.4%)이 채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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