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63명 증가한 1만29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3명 중 11명은 해외유입, 52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함께 대구와 광주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이 늘었고, 전날 확진자가 급증했던 광주는 6명이 더 늘었다. 수도권은 경기 16명, 서울 12명, 인천 1명 등 총 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에 대전(4명), 충남(1명), 전북(1명), 경북(1명)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자는 75명 늘어 누적 1만1759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8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에 따라 격리 중 확진자는 12명 감소한 92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30만7761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다 1만1799명 증가했다. 이 중 127만3234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2만156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