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 코로나19로 혈액수급 위기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입력 2020-07-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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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진천공장에서 임직원 참여

▲한국다우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부족해진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 주도하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일 진천공장에서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다우)
▲한국다우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부족해진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 주도하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일 진천공장에서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다우)

한국다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부족해진 혈액수급에 보탬에 되고자 2일 진천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한국다우의 여성 임직원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사내 모임인 WIN(Women’s Inclusion Network)의 주도 하에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총 29명의 한국다우 임직원 및 협력사 인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국다우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에 오르기 전에 발열검사와 손소독을 비롯해 헌혈 중에도 마스크를 지속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의료일선에서 사용할 혈액 보유량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헌혈 캠페인을 펼쳐줘 매우 감사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포용성(Inclusion)과 다양성(Diversity)을 강조하는 다우의 기업이념에 따라 직원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캠페인을 개최해 자랑스럽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한국다우는 지난 4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과 물품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포함해 총 28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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