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어려움 속에서 성장 기회 찾자"

입력 2008-10-28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위기극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 집중 논의 예정

SK그룹은 28일부터 4일간 그룹 연수원인 경기도 용인 SK아카데이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와 CIC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2008 CEO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CEO세미나에서는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 본연의 역할에 맞는 경영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위기극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CEO세미나에 참석 "거센 변화에 직면한 지금이야 말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할 좋은 기회이며 도전과 패기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지적하고 "SK가 글로벌제이션과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그룹의 지상과제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CEO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이미 올해 3분기까지 24조5000여억원(추정치)의 수출액을 달성, 3분기 누적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 26조원에 95% 가까이 육박하는 수치다. 또 중장기 성장방안 확보에 초점을 맞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3000명을 채용키로 하고 3분기 현재 전체 채용계획의 76%인 2300여명을 채용했다.

한편 SK그룹은 당초 이번 CEO세미나를 글로벌 기업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어려움을 감안, 국내에서 개최키로 변경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38,000
    • -0.72%
    • 이더리움
    • 4,04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95,700
    • -2.52%
    • 리플
    • 4,090
    • -2.34%
    • 솔라나
    • 287,100
    • -2.11%
    • 에이다
    • 1,154
    • -2.62%
    • 이오스
    • 950
    • -3.94%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51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0.34%
    • 체인링크
    • 28,320
    • -1.32%
    • 샌드박스
    • 587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