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입사한 1년차 직장인의 연봉은 평균 2347만원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올해 신규 등록됐으며 연봉이 입력된 정규직 대졸 직장인 이력서 1만8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입사한 1년차 직장인의 연봉은 평균 2347만원이며, 이어 ▲2년차 2583만원 ▲3년차 2854만원 ▲4년차 3062만원으로, 4년차가 되면서 3000만원을 넘어섰다.
▲5년차 3247만원 ▲6년차 3494만원 ▲7년차 3725만원 ▲8년차 4045만원으로 8년차에서 4000만원 선에 도달했다.
이 밖에 ▲9년차 4220만원 ▲10년차 4324만원 ▲11년차 4623만원 ▲12년차 4838만원 ▲13년차 4918만원으로 집계됐다.
▲14년차 5018만원 ▲15년차 5132만원 등으로 나타나 14년차가 되면서 5000만원 대에 진입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차가 더해질수록 200~300만원씩 연봉이 상승하다가 10년차 이후부터는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이다.
직급별로 평균연봉을 살펴보면 ▲사원급 2491만원 ▲주임급 2733만원 ▲계장급 2948만원 ▲대리급 3304만원 ▲과장급 3972만원 ▲차장급 4677만원 ▲부장급 5194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과장급이 되면 대리급이 받던 연봉보다 20.2% 가량 뛴 금액을 손에 쥘 수 있어 대리에서 과장이 되면서 연봉이 가장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