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4일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5기 온라인 해단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은 4일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5기 온라인 해단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비슷한 배경의 대학(원)생 멘토와 1:1로 매칭,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학업에 적응해 한국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36명의 멘토와 멘티는 지난해 11월부터 학교 교과학습과 문화 체험활동을 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 초부터는 메신저, 화상 등 온라인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해단식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했다. 팀별로 화상으로 소통하며 8개월간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찍은 사진이 인쇄된 화분을 서로에게 선물했다.
우수 멘토링팀으로 선정된 몽골인 유학생 투굴두르 멘토와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인 방현성(가명) 멘티는 “호기심이 많은 멘티의 다양한 질문들에 함께 답을 찾고 꿈과 목표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이제는 둘도 없는 형·동생 사이가 됐다”며 8개월간의 활동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