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직구도 테슬라 열풍…상반기 5600억 원 순매수

입력 2020-07-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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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해외주식 직구족’은 테슬라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 1~6월 국내 투자자는 테슬라를 4억7011만 달러(약 5638억 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 중 1위다.

글로벌 전기차 대표기업인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36만여 대를 팔았다. 테슬라 주가는 성장성에서 주목받으며 올 상반기 151% 급등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에는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자동차업체로 등극했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매수세가 급증한 종목들도 나타났다. 미국 최대 완구기업 해즈브로(Hasbro)는 순매수액 4위, 일본 게임 개발사인 남코 반다이 홀딩스(NAMCO BANDAI HOLDINGS)는 12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집콕’이 늘어난 만큼 이들의 성장성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반대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보잉(6위)과 델타항공(8위)도 저가 매수를 노린 매수세로 상위권에 포함돼 눈에 띄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2위), 애플(3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5위),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7위), 페이스북(11위)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국내 투자자 순매수 상위권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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