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가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동안 '#살아있다'는 11만8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5만3853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살아있다'가 유일하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극장가에서 11일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한편 이날 2위는 '결백'이 차지했다. 1만 9608명을 불러모았고 누적관객수는 78만 97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