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이투데이DB)
전력거래소는 6일 자회사인 케이피엑스서비스원 직원 자녀를 위한 헌혈증 65장을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자회사인 케이피엑스서비스원 직원의 자녀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인지한 뒤 모회사인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이 그동안 헌혈에 참여·보관하고 있던 헌혈증과 지난달29일 자체적으로 시행한 헌혈을 통해 모인 헌혈증으로 이뤄졌다.
기부된 헌혈증은 급성 백혈병으로 장기간 투병이 예상되는 케이피엑스서비스원 직원 자녀의 수혈 자기부담금 공제에 활용돼 장기 투병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거래소가 추구하는 모-자회사간 상생협력이 자회사 직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헌혈증 기부를 통해 발현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모-자회사 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광헌 케이피엑스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헌혈에 참여, 헌혈증을 기부해 준 전력거래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케이피엑스서비스원도 전력거래소와 같이 우리 사회에 공헌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