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야외테라스. (이투데이DB)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의 가성비 좋은 메뉴인 ‘착한상품’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메뉴를 다양화해 실속 ex-food로 새롭게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ex-food’는 고급 식자재와 차별화된 레시피를 적용한 프리미엄 메뉴로 품질은 높지만, 가격대가 다소 높았고 착한상품은 주로 된장찌개 같은 특정 메뉴에 편중돼 있었다.
실속 ex-food는 ‘언양청정미나리 비빔밥’, ‘의성마늘 볶음밥’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휴게소별로 메뉴를 다양화했으며 가격은 5500원 이하를 유지한다.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ex-food를 가격대에 따라 ‘실속(5500원 이하)’과 ‘명품(8000원 이상)’으로 이원화하고 메뉴의 맛과 품질 등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기 위해 ex-food 선발대회도 ‘실속’, ‘명품’으로 나눠 격년으로 실시한다.
올해 실속 ex-food 선발대회는 10월로 계획하고 있으며 24종의 실속 ex-food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성진 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실속 ex-food를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메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