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가상공간·인공지능' 댐 안전관리…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입력 2020-07-06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 3차 추경으로 13억 원 예산 확보…2025년까지 단계적 추진

▲공중 드론(위)과 수중 드론을 활용한 댐 안전관리 방안. (자료제공=환경부)
▲공중 드론(위)과 수중 드론을 활용한 댐 안전관리 방안. (자료제공=환경부)

댐 안전관리에 무인기(드론)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정부는 2025년까지 안전관리에 3차원 가상공간(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을 도입할 예정이다.

6일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는 댐 안전점검·관리를 전담하는 '댐 안전관리센터(가칭)'도 구축한다.

먼저 환경부는 무인기로 댐의 상태를 영상 촬영한 후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 댐체의 손상 여부를 살펴보는 지능형 안전점검 방법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에 드론 구입과 관련 인력 비용 등 총 13억1200만 원을 반영했다.

내년부터 구축할 예정인 댐 디지털 트윈은 무인기로 점검한 사진, 영상 자료로 빅데이터가 축적되면 AI로 댐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환경부는 첨단 기술을 도입해 댐을 미리 보수·보강하면 위기 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노후화한 댐의 성능이 개선돼 댐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무인기를 활용한 대전 대덕구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방문해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보고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도적으로 첨단기술을 댐 안전점검에 도입해 그린뉴딜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38,000
    • +3.48%
    • 이더리움
    • 2,833,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0.9%
    • 리플
    • 3,465
    • +2.58%
    • 솔라나
    • 194,800
    • +6.68%
    • 에이다
    • 1,089
    • +3.91%
    • 이오스
    • 750
    • +2.32%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9
    • -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2.89%
    • 체인링크
    • 21,150
    • +10.68%
    • 샌드박스
    • 421
    • +5.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