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7일 방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논의

입력 2020-07-06 21:39 수정 2020-07-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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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내일(7일) 방한한다. 비건 부장관은 이도훈 한국 대표와 북한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양국 간 협력 방법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6일 신화통신은 비건 대변인 방한 목적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건 대변인은 7일부터 9일까지 방한한다.

비건 부장관은 오는 8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을 접견한 후,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 외교 차관 전략대화는 2006년 11월 서울에서 시작된 이래로 지속해서 이어져 왔다.

이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한반도의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FFVD와 평화 정착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양국 간의 협력 방법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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