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첫 주,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서 매출 51억 돌파

입력 2020-07-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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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매출액도 전 주보다 7.1%↑

(자료제공=중기부)
(자료제공=중기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첫 주 동안 홈쇼핑ㆍ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발생한 매출액이 5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동행세일 기간에 온라인기획전ㆍTV홈쇼핑ㆍ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51억19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기획전 일부 채널에서 6월 16일부터 진행한 사전 판촉행사 실적까지 포함하면 70억 원에 이른다. 해당 기간 중 방송된 공영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특별행사에서는 30개 상품을 판매했는데 그 중 21개가 완판됐다.

비대면 유통채널 부문의 매출액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동행세일 첫 주간에 민간 온라인쇼핑몰과 가치삽시다 플랫폼의 매출액 합계는 전주 대비 13.3% 늘었다.

TV홈쇼핑의 경우 단 3일(6.26~28) 동안 11개 품목에 대해 14억9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이브커머스 판촉행사에는 각 부 장관들이 총출동했다. 지난달 26일 행사에 참여한 박영선 중기부장관을 시작으로 문성혁 해수부장관·이정옥 여가부장관(7월 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7월 2일),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성윤모 산업부장관(7월 3일)이 라이브커머스 상품을 홍보·판매했다.

장관들은 홍보한 상품을 완판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홍남기 부총리와 이정옥 장관이 각각 착용한 티셔츠와 자켓, 박영선 장관이 홍보한 ‘하루든든 견과바’, 문성혁 장관이 홍보한 ‘다시마녀 바다채소피클’, 김현수 장관이 홍보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성윤모 장관이 홍보한 ‘쿠첸 전기밥솥’ 등 6개 상품이 완판했다.

전통시장 매출도 전주 대비 늘었다. 중기부는 동행세일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50곳 750개 점포의 동행세일 전, 후의 주간 매출액과 고객수를 샘플 조사한 결과 매출액 7.1%, 고객수 5.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시장 주간 매출액은 동행세일 전주(6.19~.25일) 36억 원에서 동행세일 첫 주(6.26~7.2) 38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고객수는 25만3000명에서 26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동행세일은 제로페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세일 첫 주간 일 평균 제로페이 결제 금액은 40억2100만 원으로 전주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동행세일 기간 중 집중적인 홍보에 더해 5000원 이상 결제 시 5%를 환급하는 페이백 이벤트 효과로 결제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달 2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도 총 57만58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 사이 신규 가맹점은 2650개 증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동행세일 행사는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형태와 방식의 판매 전략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행세일이 더욱 거대한 경제적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향후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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