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6포인트(-1.09%) 하락한 2164.1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853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915억 원을, 기관은 461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1.9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0.4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78%) 기계(-0.8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80%) 섬유·의복(-0.80%) 서비스업(-0.7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제지(+4.63%), 전자결제(+3.31%), LBS(+2.99%), 자동차(+1.69%), 풍력에너지(+1.2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2.41%), 농업(-2.23%), 자전거(-2.18%),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20%), 바이오시밀러(-1.1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91% 내린 5만34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3.33% 오른 31만5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1.38%), POSCO(+1.09%)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엔씨소프트(-3.32%), SK텔레콤(-3.11%), 삼성전자(-2.9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신풍제약(+22.22%), 쌍용차(+20.44%), 조일알미늄(+16.9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웅제약(-17.23%), YG PLUS(-9.04%), 전방(-8.16%) 등은 하락했다. 삼성중공우(+29.82%), 삼아알미늄(+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5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86개다.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6원(+0.1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12원(+0.17%), 중국 위안화는 170원(+0.1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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