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들, 10월 부산에 모인다

입력 2020-07-07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마티아 라타기 교수, 빗 제들리치카 대통령, 마시모 부노모 유엔관계자, 스테판 러스트 대표,압둘라 유세프 알 나세르 변호사, 모하메드 주마 알 무샤르크 샤르자정부관계자, 톤 베이즈 트레이더, 지안잉 유 총장, 마르코 에피코코 대표, 랄프 글라비스치닉 대표, 앤서니 무어 회장, 술탄 앙리 라쉬드 루타 회장, 알리 마드하브지 유엔 컨설턴트.  (사진제공= 부산국제블록체인인공지능연합)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마티아 라타기 교수, 빗 제들리치카 대통령, 마시모 부노모 유엔관계자, 스테판 러스트 대표,압둘라 유세프 알 나세르 변호사, 모하메드 주마 알 무샤르크 샤르자정부관계자, 톤 베이즈 트레이더, 지안잉 유 총장, 마르코 에피코코 대표, 랄프 글라비스치닉 대표, 앤서니 무어 회장, 술탄 앙리 라쉬드 루타 회장, 알리 마드하브지 유엔 컨설턴트. (사진제공= 부산국제블록체인인공지능연합)

10월 부산에서 개최 될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최근 아시아권 금융허브인 홍콩이 ‘홍콩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중간의 다양한 문제들로 금융허브 지위를 상실해가고 있으며, 홍콩에 있던 서구 자본과 기업들은 이런 홍콩의 상황들로 인해 현재 홍콩이 가지고 있는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는 도시를 찾아 이전할 계획들에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율로기안 재단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이 가진 지리적 장점, 아시아 제1의 금융허브로 성장가능성과 전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자유규제 특별구역이라는 등을 근거로 홍콩의 금융역할을 앞으로 부산이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을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부산의 개발 계획인 북항 재개발과 동남권 신공항 프로젝트, 2030 월드엑스포 등에 관심의사를 표명했고, 그 중 10월경 부산 방문 의사를 밝힌 참가자들의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이들은 정부와 부산광역시에서 이와 관련된 회사들과 다국적 기업들을 부산이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들과 연계해서 유치할 의향이 있다면 투자와 함께 부산에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10월 부산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 참석을 확정한 마티아 라타기 교수는 스위스의 SEBA 은행의 공동 설립자이자, 크립토 밸리 협회의 이사회 멤버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앞선 지식과 디지털 금융 및 규제에 대한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금융업계에서 25년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빗 제들리치카 대통령은 2015년 리버랜드 공화국을 설립한 최초의 대통령이다. 현재 시민권을 신청하고 등록한 사람들은 50만명이 넘었다.

마시모 부노모 교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핀테크, 그린테크 등의 UN 소속 글로벌 최고 전문가로 정부 및 기업 등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테판 러스트 대표는 비트코인닷컴의 대표이자, 퀄컴, 소니, 지멘스 등의 대기업의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압둘라 유세프 알 나세르 변호사는 중동의 블록체인 전문변호사이자, 블록체인 법과 중동의 건설, 부동산, 사이버 범죄 등 폭녋은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관련 블록체인2020 책을 출간한 저자이기도 하다.

모하메드 주마 알 무샤르크 대표는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국가 중 하나인 샤르자의 투자청 대표다. 샤르쟈 상공회의소에서 7년간 근무했으며 SCCI의 국제 업무 부서에서 수많은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톤 베이즈 트레이더는 JP모건체이스은행에 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는 미국 월스트리트를 대표하는 트레이더이자 콘텐츠 제작자다. CNBC, RT 등과 같은 미디어에서 비트코인 전도사라는 명칭으로 많이 등장하며 경제동향, 리스크 분석, 암호화폐를 다루는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안잉 유 총장은 전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대학인 후오비 대학의 총장이다. 또한 하이난 자유무역지구의 블록체인 테스트 분야 전문가로,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정보센터의 산업경제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마르코 에피코코 대표는 WEL s.r.l 회사의 설립자다. 블록체인 회사로서 이탈리아 최초의 STO를 이뤄낸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랄프 글라비스치닉 대표는 20년 경력의 비즈니스 및 IT 컨설턴트로 크립토 밸리 밴처캐피탈의 창립자이자, 스위스 수도인 주크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기술 경진대회의 운영자다. 특히 크립토 밸리협회의 창립 멤버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앤서니 무어 회장는 과거 골드만 삭스에서 홍콩 지사를 관리하는 홍콩지사장을 맡은바 있으며, 바클래이은행 자회사인 BZW에서 이사회 및 금융 협력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에반젤 캐피탈 파트너즈의 설립자 겸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 세계 정부와 공공기관, 금융 기관 및 기업에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술탄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은 렐람 투자회사의 회장이다. 그는 두바이정부에서 특수 프로젝트 책임자 및 경제 개발부의 정보 기술 책임자, 경제 개발 담당자 등의 역할을 수행한바 있으며, 한국 정부에 의해 무역 관련 투자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알리 마드하브지 유엔 컨설턴트는 블록체인 설립 펀드의 파트너이자, 폴리매스를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UN의 새로운 기술 솔루션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전세계의 다양한 정치인, 금융회사, 기술회사, 투자회사 등이 올 10월 포럼에 참여한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과 부산 지역에 대한 투자를 주제로 하여 모이는 만큼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과 한국의 산업 생태계 회복 및 기술고도화, 신기술 개발에 있어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의 세션은 글로벌투자, 암호화 은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세부주제는 글로벌투자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VR, AR, 차세대 신소재, 배터리, 메디컬, 사회적 문제 해결 등이다. 암호화 은행 세션에서는 증권형 토큰, 수탁서비스, 암호화폐 지갑 등이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서는 국가별 중앙은행과 디지털화폐 관련 전문 회사 및 각국의 블록체인협회장들이 모여 대담을 나누게 될 예정이다.

포럼은 주제별 전문가로 구성된 발표 및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BIBAA의 프로젝트 총괄역을 맡고 있는 조윤혁 패이브더패스 대표는 “율로기안 재단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재무적 지원을 통해 10월경까지 BIBAA 프로젝트의 주요 세가지인 북항 재개발,신공항 구축, 2030 월드엑스포 엠베서더 프로그램에 글로벌 기업, 투자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부산국제블록체인인공지능연합이 구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부산내에서도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자문단과 고문단을 구성, 부산을 완성시킬 백년대계 사업들을 원활히 진행시킬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월드인베스트먼트포럼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2021년은 제주도, 2022년은 파주로 이어지며 부산의 북항재개발과 동남권 관문공항 구축,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제주도의 메디컬 특화형 글로벌 관광지구축, 파주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남한과 북한과의 경제개방까지 이뤄 내겠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69,000
    • -1.81%
    • 이더리움
    • 4,606,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1.62%
    • 리플
    • 1,914
    • -7.22%
    • 솔라나
    • 344,000
    • -3.1%
    • 에이다
    • 1,363
    • -8.09%
    • 이오스
    • 1,128
    • +4.93%
    • 트론
    • 284
    • -3.73%
    • 스텔라루멘
    • 720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4.36%
    • 체인링크
    • 23,520
    • -3.72%
    • 샌드박스
    • 78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