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온, 지하도로 건설 숨은 수혜주...암반침하 최대 억제 부품 생산 '강세’

입력 2020-07-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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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이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하고속도로 개발 추진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유니온은 전일 대비 310원(5.98%) 오른 5490원에 거래 중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제29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 ‘지하 고속도로’를 개발해 상부 녹지공간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 어느 도로를 지하 고속도로로 개발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멘트 생산업체 유니온은 건축자재·내화재·토목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도로 보수재료 국내 선도업체다. 고속도로 초속경 다리 포장 보수용 재료로 LMC (Latex Modified Concrete) 신공법을 공사업체와 공동 개발했다. 한국도로공사 자체 신기술로 시행되는 교면포장(UCP, MFC-4), 도로포장(UCP-R), 초조강(UCP-24 공법) 교면포장 상용화 시험에도 합격했다. 암반 자체의 지지력을 보강하고 암반 침하 현상을 최대로 억제해주는 록볼트도 생산하고 있다. 터널과 절개지 등 암반 보강이 필요한 각종 공사에 적용할 수 있어 지하도로 뿐만 아니라 산악 지형이 많은 북한 도로나 철도 건설 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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