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미국 부통령도 ‘틱톡 때리기’…“강경 노선 취할 것”

입력 2020-07-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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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국무장관 이어 틱톡 퇴출 언급…“중국은 전략적 경쟁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안전한 재개학을 위한 국가적 대화(National Dialogue on Safely Reopening America‘s Schools)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안전한 재개학을 위한 국가적 대화(National Dialogue on Safely Reopening America‘s Schools)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틱톡에 강경한 노선을 취하겠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앱 퇴출 발언에 힘을 실었다.

펜스 부통령은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과 중국 앱 금지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의 적인가’라는 질문에 “중국은 전략적 경쟁자”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중국에 강한 자세를 취한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를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공산당이 침해하는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분명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국가 안보와 개인정보 보호에 위협이 된다면 화웨이든 틱톡이든 강경한 노선을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앱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뒤에 나온 발언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틱톡 사용 금지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당신의 개인정보를 중국 공산당에 넘겨주고 싶다면 앱을 다운받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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