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해안면 무주지 국유화지원 추진단’ 출범

입력 2020-07-08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8일 오전 11시 강원도 양구군 KT 양구빌딩 3층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 조인묵 양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면 무주지 국유화지원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양구군 해안면은 한국전쟁 때 수복된 지역으로, 사유화 요건 미비 등으로 무주지(無主地)로 남아있던 토지가 그동안 경작권 불법 매매, 국유지와 무주지 경작자 간 임대비용 차이 등 주민 갈등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에 토지 소유관계가 장기간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무주지를 국유화해 매각․대부 할 수 있도록 수복지역 특별조치법이 개정돼 오는 8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국유화 후 무주지 매각허용 대상자, 매각범위, 매각가격 결정 등을 규정하는 시행령도 법 시행에 맞춰 마련하고 있다.

이에 캠코는 3개팀, 총 23명의 국유재산관리 전문 인력을 투입해 ‘해안면 무주지 국유화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무주지 국유화 지원 △현장실태조사 △자료조사ㆍ수집 △매각ㆍ대부 집행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을 통해 지적재조사 측량과 연계한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무주지 국유화를 거쳐, 매각․대부 절차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캠코는 수복지역 무주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유화 지원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주민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38,000
    • +1.34%
    • 이더리움
    • 4,939,000
    • +6.22%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3.1%
    • 리플
    • 2,048
    • +5.79%
    • 솔라나
    • 331,300
    • +2.63%
    • 에이다
    • 1,413
    • +8.78%
    • 이오스
    • 1,132
    • +2.35%
    • 트론
    • 277
    • +2.59%
    • 스텔라루멘
    • 696
    • +1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73%
    • 체인링크
    • 24,800
    • +3.42%
    • 샌드박스
    • 858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