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코로나 백신 국제적 연대 절실"

입력 2020-07-08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VI 연대·협력의 날' 행사 참석

▲김정숙 여사.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정숙 여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8일 서울대 연구공원 내 국제백신연구소(IVI) 본부에서 열린 '백신, 한 방울의 기적-IVI 연대·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공중보건 위기를 맞아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IVI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IVI는 지난 1997년 한국이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다.

김 여사는 이날 IVI 한국후원회 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앞서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은 고(故)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김윤옥 여사 등 역대 대통령 부인이 맡아왔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평등 증진, 빈곤 퇴치 등을 위한 IVI의 노력에 존경과 사의를 표한 데 이어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를 맞았다"며 "백신을 준비하지 못한 인류는 지금 커다란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코로나 백신 개발은 인류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백신과 치료제를 둘러싼 자국 이기주의적인 움직임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기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관해서는 국제적인 연대가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국경없는 백신 연대를 위해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IVI와 함께 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저 역시 IVI 연대와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여사는 IVI 내 장티푸스 백신 연구시설과 코로나19 백신 연구시설 등을 둘러보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22,000
    • -1.65%
    • 이더리움
    • 4,610,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740,500
    • +6.93%
    • 리플
    • 2,135
    • +8.93%
    • 솔라나
    • 357,200
    • -1.43%
    • 에이다
    • 1,502
    • +21.82%
    • 이오스
    • 1,059
    • +8.95%
    • 트론
    • 289
    • +3.58%
    • 스텔라루멘
    • 606
    • +5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4.72%
    • 체인링크
    • 23,270
    • +8.94%
    • 샌드박스
    • 546
    • +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