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포인트(-0.24%) 하락한 2158.8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6225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739억 원을, 외국인은 344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3.1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섬유·의복(+1.58%) 비금속광물(+1.1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09%) 의약품(-0.3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음식료품(+1.18%) 화학(+1.07%) 철강및금속(+0.8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1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2.71%), 정보보안(+2.48%), LBS(+2.39%), 스팩(SPAC)(+1.77%), 헬스케어(+1.6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1.33%), 제지(-1.32%), 전자결제(-1.18%), 국내상장 중국기업(-1.08%), 바이오시밀러(-1.0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75% 내린 5만3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5.64% 오른 32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POSCO(+2.97%), NAVER(+1.07%)가 상승한 반면 SK(-3.26%), 삼성전자우(-2.31%), LG생활건강(-2.30%)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신원우(+22.95%), 인터지스(+18.92%), SK디스커버리우(+17.3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범양건영(-15.91%), JW중외제약(-6.87%), 유나이티드제약(-6.73%) 등은 하락했다. SK네트웍스우(+29.94%), 동부건설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5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78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6원(-0.1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2원(-0.01%), 중국 위안화는 170원(-0.06%)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