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이후 전국 중소 대리점주 매출이 활성화했다고 9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동행세일 이후 한샘인테리어 등 가구 대리점의 최근 2주 주말(6월 27~28일, 7월 4~5일) 계약 금액은 직전 2주 주말 대비(6월 13~14일, 6월 20~21일) 약 14% 증가했다. 가구 직영매장은 같은 기간 약 7% 늘었다.
한샘은 신혼 및 이사 시즌을 빗겨나 매출이 정체되는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소파, 침대 등 가구 계약이 늘어났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구, 가전 등을 구매하는 '인도어 소비' 트렌드가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 인테리어 제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오는 12일까지 한샘은 전국 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등에서 동행세일 마지막 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라믹 식탁인 ‘바흐 701 인칸토’ 세트는 최대 30만 원 할인한다. 침대와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이 80만 원 이상의 소파 또는 옷장을 구매하면 최대 47만9000원 상당의 거실장 또는 서랍장을 증정한다.
한샘 관계자는 “내수 경제 활성화라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취지에 공감하고 가구 한정수량 특가세일 등을 준비했는데 실제 대리점 계약 상승으로 이어져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전국 한샘 매장에서 진행되는 동행세일 마지막 주 행사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