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자회사 신규사업에 실적 성장 전망 ‘목표가↑’-SK증권

입력 2020-07-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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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유니퀘스트에 대해 “통신장비 유통 사업부문과 에이아이매틱스의 신규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유니퀘스트는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유통 전문업체로, 1분기 기준으로 전방산업별 매출 비중은 가전 24%, 스마트폰 부품 22%, 통신장비 19%, 자동차전장 18%, 산업용 장비 16%로 구성됐다”며 “1분기 별도 기준으로 통신장비 사업부문 제외한 전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통신장비 사업부문의 경우 3분기부터 모반디사의 중계기 모듈 유통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는 FMS(차량관제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제품 적용 가능한 차량대수 증가로 내년 매출 400억 원대가 발생할 것”이라며 “FMS 사업이란 상업용 차량 관리를 위해 업무용 차량에 영상저장, GPS 기능 등이 탑재된 장치를 설치해 얻어진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을 강화시켜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6월 50만 대의 관리차량을 운영 중인 차량관제플랫폼(FMS) 전문업체 PUI 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관리차량 중 일부 차량에 동사의 솔루션이 납품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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