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제3기 통상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서포터즈는 2018년 1기 10명, 지난해 2기 12명 등 총 22명이 배출됐으며 월간 통상(구 '함께하는 FTA'와 '통하는 세상' 블로그를 통해 총 65건의 뉴스를 생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약 3개월 지연된 서포터즈 선발은 서류, 화상 면접을 통해 진행됐으며 약 14:1의 경쟁률을 뚫고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계명대 △동국대 △부산대 △외대 △인천대 △중대 △충남대 등 전국 11개 대학 통상·경제·무역·어학 분야 12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통상 현장과 정책을 취재하고 스토리를 발굴하는 등 젊은 층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통상교섭본부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사 작성뿐 아니라 촬영과 편집 등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연말에는 서포터즈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활동을 한 2~3명에게 장관 상장을 수여하는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100여명 수용 가능한 세미나 장소에서 개최되며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서포터즈 활동 가이드라인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유법민 통상법무정책관은 "서포터즈들이 활동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글로벌 인재들이 통상에 첫걸음을 걷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포터즈의 다양한 기사는 8월부터 '통하는 세상' 블로그(blog.naver.com/tongsangnews)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