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분향소’ 11시부터 조문…1m 거리두기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입력 2020-07-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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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시청 청사 앞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분향소. (설경진 기자 skj78@)
▲11일 서울시청 청사 앞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분향소. (설경진 기자 skj78@)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가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는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청 청사 앞에 박 시장의 분향소를 마련하고 이날 오전 11시부터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박 시장을 조문하기 위해 시청 앞을 찾았다. 11시 개방을 앞두고 조문 행렬은 시청 주변으로 길게 늘어섰다.

▲11일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에 조문하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설경진 기자 skj78@)
▲11일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에 조문하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설경진 기자 skj78@)

정부는 시민분향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조치에 나섰다.

또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시민들은 1m씩 거리를 두고 줄을 섰다.

한편, 故 박원순 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이다. 故 박원순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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