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직업계고 101곳 153개 학과 개편…AIㆍ스마트팩토리 인재 육성

입력 2020-07-12 11:21 수정 2020-07-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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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변화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신청을 검토해 직업계고 101곳 153개 학과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이 출현하고 유망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지원한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선정 결과 전기·전자 분야(29개) 학과 개편을 신청이 가장 많았다.

더불어 정보보호, 스마트건설, 스마트금융, 소방안전, 펫 뷰티(반려동물 미용) 등 신산업 및 유망산업 분야 교육 과정 변화가 눈에 띄었다.

선정된 학교는 각 시도교육청의 학과 개편 승인 절차를 거쳐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과 개편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의 신기술, 신산업 투자와 연계한 학과 개편을 지원해 미래 먹거리 분야의 기초 기술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별 유망업체를 찾아 학생과 연결해주는 ‘’매칭데이 인(in) 서울‘ 사업을 시행한다. 상반기 △금융 분야(1곳) △식음료 분야(2곳) △정보·기술(IT) 분야(2곳) △공연산업 분야(1곳) △웹툰 분야(2곳)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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