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배현진 "박원순 아들 당당하게 재검받아라"·진중권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 外

입력 2020-07-13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친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지키기 위해 귀국한 아들 박주신 씨를 향해 병역 비리 의혹 해소를 촉구했습니다. 배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이 찾던 박주신 씨가 귀국했다.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당당하게 재검받고 2심 재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 내달라"고 적었습니다.

배현진과 진중권의 갈등 관련 기사 바로 가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박주신 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라며 의혹 해소를 촉구한 배현진 의원을 질타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어디서 거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서,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대니.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라며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볼이나 차고앉았으니, 하여튼 미래통합당은 답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고인께서 얼마나 훌륭히 살아오셨는지 다시금 확인한다. 그러나 저는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벌써 시작된 2차 가해와 신상털이에 가슴팍 꾹꾹 눌러야 겨우 막힌 숨을 쉴 수 있을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의원이 지칭한 '당신'은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서울시청 직원으로 해석됩니다.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힌 류호정 의원 관련 기사 바로 가기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문하며 “인간이 다 비슷비슷한데 너무 도덕적으로 살려 하면 다 사고가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총장은 12일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잘 살아온 사람이 마지막에 그렇게 (한 것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한국 사회를 개혁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박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말에 "인간이 다 비슷비슷한 건데 너무 도덕적으로 살려고 하면 다 사고가 나는 것"이라며 "저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27,000
    • -0.56%
    • 이더리움
    • 4,065,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1.83%
    • 리플
    • 4,123
    • -0.53%
    • 솔라나
    • 287,300
    • -2.08%
    • 에이다
    • 1,166
    • -1.35%
    • 이오스
    • 958
    • -2.54%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8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43%
    • 체인링크
    • 28,730
    • +0.88%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