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랑상품권 포스터 (사진 =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악사랑상품권 65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13일 관악구에 따르면 1월 1차 100억 원 규모 발행, 5월 2차 15억 원 규모 발행에 이은 3차 발행으로 총 180억 원이다.
상시 할인은 7%이지만 관악구는 자체 예산을 더해 추가발행 전액 특별할인 10%를 유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특히 관악구는 1만 원 이상 상품권 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주 회당 35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 이벤트를 10월까지 지속해서 진행한다.
관악사랑상품권은 1, 5, 10만 원 총 3종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관악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원활한 상품권 사용을 위해 홍보전담요원을 운영, 가맹점을 4월 말 기준 8601곳에서 1만171곳으로 늘려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이용 가능한 앱도 9개에서 13개로 확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www.zeropaypoi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유지해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침체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