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펠츠 누구? 부친은 억만장자 투자자 '넬슨 펠츠'…자산 3조원 슈퍼 금수저 집안 탄생

입력 2020-07-13 10:55 수정 2020-07-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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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스틸컷)
(출처='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스틸컷)

유명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가수 빅토리아 베컴 부부가 며느리를 본다.

베컴 부부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은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 펠츠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브루클린 베컴은 "나는 2주 전 내 소울메이트에게 결혼하자고 했고 그녀는 좋다고 답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라면서 "최고의 남편,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을 약속한다"라고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같은 날 니콜라 펠츠도 자신의 SNS에 그림 같은 배경을 뒤로 한 채 남자친구와 마주 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넌 날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로 만들었다. 빨리 네 곁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라며 "당신의 사랑은 내게 가장 소중한 선물. 나도 정말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핼러윈 파티에서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된 이후, 올해 1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니콜라 펠츠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다. 브루클린 베컴은 이보다 4살 연하다.

펠츠는 2006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징글징글한 크리스마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워 하우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펠츠는 넬슨 펠츠 트라이언펀드 매니지먼트 최고 경영자(CEO)의 딸이기도 하다. 지난해 경제전문지 포브스 매거진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넬슨 펠츠의 자산은 16억 달러(약 1조9216억원)로 데이비드 베컴 부부의 자산(9억 달러)와 합치면 25억 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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