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올 3분기 매출액 3382억8800만원, 영업이익 342억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전분기 대비 6% 각각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02억39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32%, 전분기 대비 13%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매출액 1조79억1000만원, 영업익 1020억500만원, 당기순이익 642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LS산전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는 해외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금속사업부문의 원재료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외 시장상황의 악화로 인해 영업이익에 있어선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매년 연말에 지급하던 경영성과급을 선지급한 부분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큰 영향은 없어 4분기에는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