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예방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대

입력 2020-07-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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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종식되지 않고 계속 이어짐에 따라, 예방도 중요하지만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을쯤 변이된 바이러스가 다시금 창궐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면역기능이 중요성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자가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바이러스시대와 싸우는 것에 도움을 주며 이 또한 체질별로 다른 방법이 필요하고 때문에 ‘8 체질’ 면역력강화 예방법이 요즘 새로운 예방의학의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유난히 강한 장부와 약한 장부가 있다. 어떠한 장기가 강하다고 하여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약하게 태어난 장기는 보호하고 지나치게 강한 장기는 견제함으로써 그 ‘균형’을 찾아주어 체질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 시켜 자가치료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이러한 장기의 선천적 강약대소와 배열에 따라 사람을 8가지 체질로 분류하는데, 이를 ‘8체질’ 이라고 한다. 평생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폐암이 발병되고 채식주의자에게서도 고혈압이 발병될 수 있는 이유가 8체질의 원리와 관련 깊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한때 안젤리나졸리가 검사 후 유방암이 발병 할 것을 예측하고 절제수술을 미리 받았던 DNA질병검사를 예로 들면, 췌장이 약하게 타고난 수체질들에게서 췌장암 발병률이 타체질 보다 높게 나오거나 폐가 약한 목체질들에게서 폐암 발병률이 비교적 높게 나오는 등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의학이다.

또한, 정확한 체질확진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 치료법과 일맥상통한다. 8가지 다른 체질을 타고난 이들이 모두 음식에 대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체질에 따라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이 상이하기 때문에, 체질개선을 위한 8체질의 치료법의 가장 중요한 첫째 단계는 ‘섭생’이다.

평소 체질별로 자신에게 독이 되는 음식과 약이 되는 음식을 구분하여 섭생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장기 배열의 균형을 찾는 것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 하는 것이 8체질 의학의 가장 기본이다. 가장 중요한 ‘8체질감별’에 있어 과학적인 객관성을 더하기 위해서는 체질 진맥뿐 아니라 생혈액검사, 자율신경균형검사, 체성분검사, 혈관질환검사등이 동반되어야 한다.

송영위 송가한의원원장 원장(한의학박사)은 "체질별로 면역에 좋은 음식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 할 수 있는 약이나 기능식품, 생활습관 또한 모두 다르므로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감별하고 코로나시대에 맞설 수 있는 자가 면역이라는 무기를 갖추는 것이 이 시대를 무사히 살아낼 방법이며 코로나 이후에도 인류와 신종바이러스의 싸움을 계속될 것으로 보고 면역력을 갖추는 것만이 예방의학의 새로운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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