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1박 2일' 방송캡처)
KBS2 ‘1박 2일’ 측이 천안함 로고 모자이크 논란에 해명했다.
13일 ‘1박 2일’ 측은 “최종 작업 과정에서 작업자가 브랜드 로고로 알고 처리했다”라며 모자이크 논란에 대해 고의가 아니었음을 알렸다.
앞서 라비는 지난 12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 천안함 10주기 추모 모자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하지만 로고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었고 일부 시청자의 지적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일부러 가린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 측은 “특별히 브랜드 상표 노출을 조심하라는 내부 방침이 있어 일괄적으로 블러 작업을 의뢰했다”라며 “최종 작업 과정에서 작업자가 브랜드 로고로 알고 처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라비 뿐만 아닌 다른 출연진의 모자도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작은 부분도 더 신경 써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라비는 지난 5월 31일 방송에도 같은 모자를 착용하고 출연했다. 당시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