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48% "코로나 재확산 우려…긴급사태 재선포해야"

입력 2020-07-13 2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K 전화 여론조사 시행… 도쿄 지역 신규 확진자가 하로 200명 넘어

▲지난달 23일 일본 가와사키현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지난달 23일 일본 가와사키현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일본 국민의 약 절반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비상사태 선포 필요성을 주장했다.

13일 일본 NHK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NHK가 일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68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여론조사 결과 전체의 48%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매우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쿄 지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긴급사태 선포로 대응해야 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선 48%가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34%에 머물렀다.

NHK는 이를 바탕으로 "사회ㆍ경제 활동을 억제하는 긴급사태를 재선포해야 하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아베 내각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0%, '그다지 또는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45%로 집계됐다. 아베 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조금 많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6%로 2차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지난달 조사 때와 같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77,000
    • +2.41%
    • 이더리움
    • 4,660,000
    • +6.8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8.8%
    • 리플
    • 1,858
    • +18.27%
    • 솔라나
    • 358,600
    • +6.82%
    • 에이다
    • 1,174
    • +4.17%
    • 이오스
    • 941
    • +6.33%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98
    • +16.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94%
    • 체인링크
    • 20,870
    • +2.96%
    • 샌드박스
    • 485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