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이윤지의 딸 라니가 동생 소울이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주년 특집으로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출연해 둘째 딸 소울이를 소개했다.
앞서 지난 4월 둘째 소울이 출산을 위해 ‘동상이몽2’에서 하차했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깜짝 출연하며 가족이 된 소울이를 첫 공개 했다. 특히 첫째 라니는 동생을 살뜰히 살피며 의젓한 언니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라니도 나름의 고충은 있었다. 아빠 정한울과 함께 외출하던 중 속내를 드러낸 것. 리나는 소울이가 예쁘냐는 물음에 “응. 한반도 미운 적 없었다”라고 대답했지만 “소울이 보다 아빠가 더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니는 “우리 가족에게 비밀이다. 모두에게 비밀이다”라고 말하면서도 “소울이 컸을 때 내가 좋아하는 거 주면 엄청 좋아할 거 같다”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윤지는 “자려고 누웠을 때 라니가 동생 보는 게 쉽지 않다고 하더라. 라니 마음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천천히 잘 크고 있었는데 동생이 생기면서 갑자기 성숙해진 느낌이라 마음이 아프다”라고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