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계좌, 증권·보험 늘고 은행 줄고

입력 2008-10-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침체로 개인비중 높은 은행권 4개월 연속 감소

증권사와 보험사의 적립식계좌 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은행의 비중은 감소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와 보험사의 적립식 투자자가 늘면서 이들 업권의 적립식 계좌 수는 지난 2006년 6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권의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인고객 비중이 높은 은행권은 증시침체로 인해 지난 5월말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약 54만 계좌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은행권의 적립식 판매비중은 지난 7월 75.59%, 8월 75.58%을 기록했고 9월은 75.34%를 기록하며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증권은 7~9월이 각각 23.09%, 23.27%, 23.48%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 역시 같은 기간 1.11%, 1.13%, 1.16%로 소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9월말 적립식 판매잔액은 전월보다 2046억원 늘어난 75조5251억원을 달성했다.

법인들의 자금수요로 인해 적립식 채권형, 재간접 펀드 등에서 판매잔액이 20조 가량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적립식 주식형 펀드에서 2290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말 이후 전체 주식형펀드에서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조금씩 감소하는 반면 일반법인 및 금융법인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0,000
    • +2.2%
    • 이더리움
    • 5,394,000
    • +8.57%
    • 비트코인 캐시
    • 798,000
    • +7.33%
    • 리플
    • 3,414
    • -2.62%
    • 솔라나
    • 325,800
    • +3.53%
    • 에이다
    • 1,667
    • +1.03%
    • 이오스
    • 1,885
    • +25.17%
    • 트론
    • 481
    • +24.94%
    • 스텔라루멘
    • 705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600
    • +11.38%
    • 체인링크
    • 35,310
    • +5.18%
    • 샌드박스
    • 1,465
    • +4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