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내년도 최저임금 아쉽지만 수용…차등화 건의 지속할 것”

입력 2020-07-14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아쉬우나 수용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쉬운 감은 있으나, ‘수용’의 입장을 밝히는 바”라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날 새벽 논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올해(8590원) 대비 130원(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한데 대한 것이다.

다만 연합회는 “주휴수당이 의무화된 것 까지 포함하면 최근 3년간 50%가까이 최저임금이 오른 상황”이라며 “이 정도의 인상안도 소상공인들은 감내하기 힘든 상황을 정부와 관계기관이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하여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이 극복될 수 있는 보완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즉각 수립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에도 이루지 못한 소상공인 업종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을 향후에는 반드시 이뤄내기 위해 현재의 법령 개정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포함한 최저임금 결정구조에서 소상공인 대표성 강화 등 근본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17,000
    • -3.32%
    • 이더리움
    • 4,753,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42%
    • 리플
    • 1,977
    • -1.59%
    • 솔라나
    • 330,000
    • -5.23%
    • 에이다
    • 1,342
    • -5.36%
    • 이오스
    • 1,148
    • +0.97%
    • 트론
    • 278
    • -3.14%
    • 스텔라루멘
    • 657
    • -7.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1%
    • 체인링크
    • 24,080
    • -2.59%
    • 샌드박스
    • 904
    • -1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