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0 저출산 심포지엄’ 개최…출산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최선

입력 2020-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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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4일 자사와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대통령직속기관)가 후원하는 ‘2020 저출산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심포지엄은 ‘인구절벽ㆍ지방도시 소멸의 시대, 청년이 행복한 나라에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례 연구가 공유됐다.

행사는 코로나19로 행사장 참석을 최소화하면서 포스코 기업시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영상으로 ‘저출산 사회, 여성가족정책의 방향’ 주제로 주무부처로서 제도적인 지원과 역할을 소개했다.

심포지엄은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 △유명인사들과 함께 밀레니얼 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을 분석해보는 ‘토크콘서트 : 밀레니얼 톡!’ △정책제언 및 랩업(Wrap-up)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제발표에서 서울대학교 이철희 교수는 광양제철소가 소재한 광양시와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건설에 따른 인구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에서 기업의 고용확대가 혼인ㆍ출산율 증가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포스코가 먼저 출산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시행과 함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제’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저출산 해법에 대해 학계, 정부, 여러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돼 논의된 정책 제언과 아이디어들이 우리 사회로 확산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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